철퇴를 내리꽂아라!
다시 한 번 그 '밤'이 온다. 검은 검사가 울부짖는 그 밤이.
가슴을 자극하는 격정의 불꽃과 복수를 위해 끝이 보이지 않는 여정을 떠나는 검은 검사, 가츠.
그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잔인무도한 무법자와 악령, 그리고 사자들이다.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무지막지한 힘을 휘두르는 적을 상대로 가츠는 비록 인간이지만
단련된 육체와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전투에 임한다. 그것이 설령 자신의 목숨을 깎아먹는다 할지라도.
여정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해답은 '밤'에 숨겨져 있다.
눈을 부릅뜨고, 어둠을 응시하라!